![]() |
↑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재휘 씨.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청년과 장애인, 소상공인 등 분야에서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 9명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6월말까지 1년이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제5기 명예시장은 민선 8기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정 주요 분야별 영향력 및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소상공인 명예시장에는 홍대에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휘 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치킨이 먹고 싶어 자신의 가게 앞까지 왔지만 수중에 5000원밖에 없던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내어줘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박씨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 이외에 유용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박사 통합과정 재학생(청년), 박마루 복지TV 사장(장애인), 안유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