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3차접종까지 완료하고, 선행 사례 2건과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 지역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 "북 핵실험 가능…MB 사면 신중"
미국 국방부가 이달 말 북한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결심만 서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본다"며 우리측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론'과 관련해 "미래 지향적으로 가면서도 현재 국민들의 정서까지 신중하게 감안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우조선 하청 노사협상 재개…오늘 분수령
대우조선해양은 내일(23일)부터 2주간의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가운데,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이 오늘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전날 손해배상 청구와 고용 승계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다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해산한 하청업체 노사는 오늘 오전 8시부터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 ECB, 11년 만에 기준금리 0.5%P 깜짝 인상
유럽중앙은행이 물가상승과 유로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1일,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0.5%P 인상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11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고, 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건 22년 만입니다.
▶ '성폭행 추락사' 송치…불법촬영 혐의 추가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일어난 여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오늘, 가해 남학생에 대해 살인죄 대신 고의성이 없을 때 적용하는 치사죄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또 가해 학생에 대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