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천 개 기업유치…시·군 일자리 협력 등 성과 인정
↑ 전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인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전남도청 |
전남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 종합대상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했으며, 8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군에서는 광양시와 무안군이 최우수상을, 여수시와 강진군, 영광군, 장성군이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략산업과 연계한 '블루 이코노미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900여 개 일자리와 200여 명의 청년이 전입,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민선7기 1천 개 기업유치 달성을 목표로 세워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지역인재 채용 목표관리제, 강소기업 지원 등 시책으로 일자리지향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906개 기업과 25조 원 규모 일자리형 투자유치를 이끌어 2만 9천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포함해 도청 각 실․국에서 추진한 각종 일자리 사업으로 총 12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22개 시군과 함께 해마다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여는 등 시·군과의 협업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해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높였습니다.
특히 민선7기 동안 124개 사업에 246억 원을 투입한 전남도 자체사업 '시군 동행 일자리사업'을 도와 시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일자리 4천248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고용률 0.7%P 상승해 전국에서 두번째를 차지했고, 반대로 실업률 0.1%P 하락해 전국 하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 정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등으로 경기 침체와 고용 위기가 지속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남도는 정부의 반도체 분야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광주․전남 상생 차원의 반도체사업 육
한편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의 계획·집행·성과와 고용지표의 증감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