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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수산물로 요리한 학교급식(전복 삼계탕) / 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지역 생산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을 확대합니다.
도는 학교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보령수협 등 도내 6개 지정업체 공급 수산물을 구매하면, 비용의 2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투입 예산은 내년 5억 원, 2024년 15억 원, 2025년 30억 원, 2026년 50억 원 등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은 내년 20%, 2024년 25%, 2025년 30%, 2026년 35%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학교급식 지역 농산물 공급률은 69.5%, 축산물은 62.3%에 달하나 수산물은 지난달 말 기준 11%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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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수산물로 요리한 학교급식(새우볶음밥) / 사진=충남도 제공 |
도는 지난해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바지락, 갑오징어 등 17개 품목 공동구매를 지원해 도내 수산물 36톤을
도는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까지 11개 시·군 1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도 운영합니다.
이들 학교가 국내산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로 학교급식을 제공하면 수산물 구매 비용을 최대 17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