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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코로나19 검사센터. 이곳은 입국여객만을 대상으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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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위치. [사진 = 인천공항공사] |
특히 해외 입국자가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가 오는 25일부터 '1일차 PCR 검사'로 강화돼 2터미널로 입국한 여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2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열면서 2개 터미널 모두 24시간 입국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8월부터는 경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일정 부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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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위치. [사진 = 인천공항공사] |
반대로 입국여객은 한 곳을 제외한 3개의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24시간 검사가 가능하다. 1터미널로 도착한 여객은 동편과 서편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2터미널로 도착한 여객은 동편 코로나19 검사센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2터미널 서편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입국여객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만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
인천공항은 국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2터미널에 출국여객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마련했다. 2021년 하반기에는 1터미널에 2개의 검사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현재까지 총 3개의 검사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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