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민의힘을 향해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새만금 종합개발 △국립공공의료 확충 등 전북 현안에 대학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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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호남권(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성일종 정책위원장, 김성원 예결위 간사,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광역시 중심의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의결 등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다변화 속에서 전북이 소외·차별됐다는 속내를 전한 것이다.
전북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협치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호남인들이 역대 최고 지지율로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의힘에 화답하기 시작했다”며 “저 또한 민주당 소속 도지사로 국민의힘에 정책협력관 추천을 부탁하는 등 진영과 이념을 넘어 여야 구분 없이 전북 발전을 위한 협치를 시작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농생명 수도 육성 등 전북 경제 부흥을 위한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새만금 개발과
[광주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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