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오늘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누적강수량을 살펴보시면 전남 고흥에 133.5mm, 여수와 보성에도 120mm 안팎, 경남 통영이 100mm를 넘어섰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는 벼락을 동반해서 앞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물이 퍼붓듯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강)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권해안에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에 최대 80mm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북부에는 5mm 미만, 충청남부와 경북북부는 최대 30mm로 비교적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더위)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은 오늘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이어가겠고, 비가 내리며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남부지방은 30도를 밑돌며 예년 이 맘 때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 비가 그치고 난 뒤 낮기온 크게 오르며 전국에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30도, 대구와 순천 34도, 사천은 35도까지 수직상승하며 무덥겠고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간)목요일 충청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차례 비구름이 지나겠고 낮더위는 30도를 웃돌며 여전히 덥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에 피해 없도록 시설물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계천 광장 앞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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