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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대검 차장(검찰총장 직무대리)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하반기 검사 전입 인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차장은 "검찰 앞에는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고, 이를 위한 유일한 길은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검찰 업무는 누가 누구를 관리·감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검찰 구성원 1만명 모두가 자기 일을 스스로 찾고 먼저 나서서 미루지 않고 책임 있게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차장은 "외과 의사가 손에서 메스를 놓는 순간, 중식 요리사가 손에서 무거운 웍을 놓는 순간, 더는 현업의 프로페셔널이라 할 수 없다"며 "현장에서 직접 몸과 마음을 다해 뛰지 않고, 후배들이 만든 서류를 검토하고 보완하기만 하면
법무부는 지난 13일 5급 이상 검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18일자 승진·전보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로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실에도 5급 이상 수사관 1명이 충원됐으며 내주 6급 이하 인사에서도 인력이 추가 보강될 예정이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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