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6,299명으로 집계돼 15일째 '더블링'을 이어가며, 월요일 기준으로 12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8일)부터는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돼 50대와 18살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어민북송' 전면전…윤 "법률 따라 수사"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흉악범 추방'의 정당성을 주장하자, 대통령실에서 "정치공세 대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반격하며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탈북어민 북송' 사건 수사와 관련해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원구성 협상 21일까지 마무리 협조"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모레(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한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 '사적채용' 논란…장제원, 권성동에 직격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 최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 발언에 대해 '말씀이 무척 거칠다'며 지적했습니다.
권 대행이 '대통령실 사회수석실의 행정요원에 자신이 추천한 인사가 7급 대신 9급이 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을 공개 비판한 것으로, 권 대행은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당정 "세수 줄더라도 민생경제 부담 최소화"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기획재정부가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2022년도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세수가 줄더라도 과세 부담을 완화해 민간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