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특히, 이번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호남과 제주는 오늘 오후까지 영남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은 시간당 70mm 안팎의 세찬 장대비가 예상됩니다.
<3>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그 사이 예상강수량은 경남해안에 많게는 250mm 이상, 전남과 제주 산지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전북과 경북 남부, 제주에도 30에서 100mm가 예상됩니다. 반면, 서울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약한 빗방울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최고>오늘 많은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한낮기온 광주 28도, 대구는 27도로 어제보다 2에서 6도가량 낮겠고요.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목요일에는 다시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비가 자주 내리면서 연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은 날씨에 빨래를 하면 세균이 번식해서 세탁물에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여름철 꿉꿉한 빨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에 빨래를 삶는 것인데요. 삶을 때 세제를 살짝 넣으면 세균 제거는 물론 표백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 헹굼 단계에서는 식초를 넣어주는 게 좋은데요. 식초는 살균 효과와 동시에 섬유를 부드럽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 빨래를 널 때는 빨랫감이 서로 붙지 않도록 공간을 넉넉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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