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토트넘과 세비야 FC 간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 모습. [사진 제공 = 쿠팡] |
쿠팡플레이가 토트넘 홋스퍼 구단을 초청해 개최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중계에 300만명에 가까운 온라인 관중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토트넘이 팀 K리그와 승부를 겨룬 1차전에는 184만명의 UV(유니크 뷰어)가, 토트넘과 스페인 세비야 FC가 유럽 축구를 선보인 16일 2차전에는 110만명의 UV가 몰렸다.
UV는 중복 없이 한 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사람 수를 의미한다. 두 경기를 합산해 약 300만명에 달하는 쿠팡 와우 회원들이 쿠팡플레이에 접속해 토트넘 경기를 시청했다는 것이다.
쿠팡은 국민 스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의 경기를 보고자 전례 없는 규모의 회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두 경기 모두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것이어서 쿠팡플레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시청할 수 있었다. 지상파 방송 등의 중계는 없었다.
국내에서 평소 쉽게 관람하기 힘든 '빅게임'인 만큼 현장 좌석도 조기에 매진됐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1차전이 치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4100명이 모였고, 2차전 장소였던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4만3998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에게 큰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경기를 통해 수많은 와우 회원들이 경기장에 집결하고, 수백만명의 회원들이 동시에 쿠팡플레이에 접속했다는 사실에서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 지난 16일 토트넘과 세비야 FC가 경기를 치르는 모습. [사진 제공 = 쿠팡] |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