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1,310명 나와 6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13일째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3만 명 '퀴어 축제' vs 맞불 집회…도심 혼잡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퀴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엔 3만 명이 참가했는데, 맞은 편에서 맞불집회까지 열리면서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 서훈·김영철 '핫라인' 조사…"안보 자해"
국정원이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당시 서훈 국정원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사이의 핫라인 대화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안보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 구속영장 신청…현장에 휴대폰 놓고 가
인하대에서 숨진 여대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남학생에게 강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학생이 현장에 휴대전화를 두고 갔으며 옷을 다른 곳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초복 더위에 피서지 '북적'…도심선 '낮잠 대회'
초복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피서지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울 도심에선 열대야 등으로 잠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꿀잠대회가 열렸습니다.
▶ 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공동 1위로 결선 진출
우리나라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예선에서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3년 만의 결선 진출로, 최종 우승하면 한국 최초 우승이자, 29년 만에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석권하는 선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