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건의서 전달', 사업 성공 위해 부서 간 협업 강조
![]() |
↑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해운대을)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 사진 = 김미애 의원실 제공 |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해운대을)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센텀2지구는 부산의 미래가 걸린 핵심사업임을 강조하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책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미애 의원,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강무길·김태효 부산시의원,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황현철 부산시 산업입지과장이 배석했습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논의에서 김 의원은 성공적인 센텀2지구 완성을 위해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과 신속하고 긴밀한 소통 채널을 언급했고, 박 시장도 이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TF 구성 관련해 김 의원은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사업부서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 및 기관 모두 참여하는 '(가칭)센텀2지구TF'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
↑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센텀2지구 조성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 사진 = 김미애 의원실 제공 |
김 의원은 "사업을 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며 "위기에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업이 필요하고, 협업을 위한 최소한의 사전준비 과정이 TF 구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센텀2지구가 부산의 재도약을 이끌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사업임을 논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강조하고, 센텀2지구가 완성되면 지역 청년과 인재가 떠나지 않고 부산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등 이전과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회에서 각 관련 상임위 의원들과 공동으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중앙 부처와도 논의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한 책임 자세로 끝까지 사업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대 195만㎡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가 2020년 12월 해제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고, 지난해 국토부가 선정한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