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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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구글 코리아 관계자들이 '서울퀴어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주말 동안 서울 도심에서 각종 집회와 행사가 열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5일) "서울퀴어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세종대로, 한강대로, 삼일로, 퇴계로 등을 지나갈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광장에 모여 행사를 연 뒤 을지로와 종로, 퇴계로 일대에서 행진 할 예정입니다. 이후 다시 서울광장에 모여 마무리 공연을 합니다.
이 때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집회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세종대로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여 도심권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구명위원회도 서울역에서 삼각지역 로터리까
경찰은 이에 대비해 집회와 행진 구간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찰 3백여 명을 투입해 차량 우회를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섭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