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네, 장맛비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현재는 호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고요. 전남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어제 많은 비를 뿌리면서 곳곳으로 침수 피해도 발생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백령도에 277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2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0.5mm를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3>앞으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전남해안에 많게는 80mm 이상, 호남과 경남, 제주는 1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은 아침까지 1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4>오늘 장맛비가 그치더라도 오후부터 또다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는데요.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 5에서 20mm의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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