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밤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습니다.
▶ KTX 광명역 '물바다'…동부간선·청계천 통제
폭우로 KTX 광명역에 토사와 흙탕물이 쏟아져 승강장이 잠기는 등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청계천과 동부간선도로는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 사상 첫 '빅스텝'…7년여 만에 2%대로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25%로, 7년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 재감염 두 달 새 4배…4차 접종 50대로 확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은 가운데, 확진 후 다시감염되는 사례가 두 달 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9월 말 확진자가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4차 백신 접종을 50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제북송, 반인도적 범죄"…국정원 압수수색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의 탈북어민 강제북송에 대해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라며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3살 아이, 통학버스에 낀 채 70m 끌려가 '중상'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내린 3살 아이가 차에 끼여 70여 미터를 끌려갔습니다. 사고 당시 4명의 선생님이 현장에 있었지만, 누구도 아이가 차에 낀 걸 알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