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제 수사 시작...국정원 압수수색 중

'서해 공무원 피살·탈북 어민 북송' 의혹 수사팀 각각 진행 중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와 공공수사3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정원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중입니다.

앞서 국정원은 이 두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일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관련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서 전 원장은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