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행 장소 지나던 범인 포착…즉시 검거
카페 옆자리 손님이 자리를 비운 틈에 한 남성이 테이블 위에 올려진 휴대전화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이후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오늘(13일) 서울 경찰청은 지난달 26일 오후 4시 55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혐의)로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테이블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자리를 잠시 비웁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A 씨가 그 틈을 타 해당 테이블 쪽으로 다가옵니다. 이후 그는 아무렇지 않게 그 휴대전화를 들고 사라집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나선 경찰은 카페 폐쇄회로(CC)TV 확인 후 A 씨 범행 장면과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을 듣고 있던 경찰은 창 너머로 근처를 지나가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범행 현장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지갑으로 착각해 훔쳤고, 현금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이를 인근 생활용품 매
경찰은 A 씨가 버린 휴대전화도 찾았고 A 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