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의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 탈북 어미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 사진=통일부 제공 |
한변은 "주위적으로는 살인미수와 체포감금 등의 공범으로, 예비적으로는 직무유기죄로 문 전 대통령을 형사고발하겠다"며 "북송되면 김정은 정권에 의한 죽음이 예상되는데도 강제 북송한 것은 헌법과 국제법을 위반하는 중대 범죄"라고
한변은 이어 어제(12일) 통일부가 공개한 탈북 어민 강제 북송 현장 사진에 대해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 현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변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 취지를 설명한 뒤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