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하러 갔는데 새벽 시간대라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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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24시간 운영되는 프린트매장에서 문을 잠그고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0대 여성 A 씨를 업무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프린트매장 안에 들어간 뒤 문을 잠가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A 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지구대로 인계했습
지구대에서도 A 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를 경찰관에게 휘둘렀는데 경찰관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인쇄를 하러 갔는데 새벽 시간대라 무서워서 문을 잠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