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될 거라는 예측이 잇따르면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경상북도가 백신 연구·개발과 바이오 기업 지원을 위한 바이오 생명 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입니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 곳에서 생산합니다.
우리나라 백신 주권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을 키우려고 바이오 생명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각계 전문가 등 12명으로 조직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 인터뷰 : 안재용 / 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 "(바이오산업은)1,400조 이상이 되고요. 자동차 반도체보다 더 큰 규모가 되겠고 또 무엇보다 성장성이 뛰어나다, 이런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사흘간 도청 등에서 열립니다.
엑스포 기간 바이오 기업 제품 전시와 헬스케어, 의약, 뷰티 등 분야별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특히 바이오 미래 포럼에선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과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SK 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도 만들었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때문에 이걸 중심으로 새로운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경북이 바이오 생명 분야의 선두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