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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
검찰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동주 SDJ회장과 거액의 자문계약을 맺었던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민 전 행장에 대해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어제(11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민 전 행장은 변호사가 아님에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신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 확보를 위해
또 민 전 행장은 이러한 대가로 신 회장 측으로부터 198억 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도 받습니다.
민 전 행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