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광양·포항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마련했던 장학생 선발을 올해부터 정례화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2일 “광양·포항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한 ‘With POSCO 등대장학생’ 심사 결과 36개교에서 장학생 21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등대장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광양·포항지역 고등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광양·포항지역 가정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장학생 선발이었다.
하지만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등대장학생 선발을 연간 1회로 정례화해 장기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증서와 함께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김선욱 포스코
[광양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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