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원장에 따르면 방에서 시작해 전 층으로 악취가 퍼져 문을 열어 확인해보니 마치 1년간 먹은 배달 음식 쓰레기를 한 번도 버리지 않은 것처럼 방안에 가득 쌓아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의 입실자는 결국 퇴실시켰고 쓰레기는 치웠는데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악취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원장은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공감하면서 '일종의 저장 강박으로 보인다', '특수청소를 의뢰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명품 시계를 찬 부부가 2인조 무장 강도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 부부는 LA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뒤, 차에 짐을 싣고 있었는데요.
그 순간 강도들이 접근해 권총을 들이밀며 금품을 요구했고, 남성과 아내를 때려 바닥에 쓰러뜨리기까지 했습니다.
강도들은 남편이 차고 있던 우리 돈 8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났고, 피해 부부는 강도들이 떠난 뒤에도 좀처럼 일어서지 못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벌건 대낮에 노상강도라니 살벌하다', '결국 잡힐 텐데 간도 크다'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네요.
북대서양에 있는 덴마크 자치령 페로제도에는 돌고래를 사냥하는 연례행사가 있는데요. 돌고래 대량 학살이라는 비판이 일자 올해와 내년 사냥 규모를 각각 500마리로 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인다드랍'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페로제도에서 700년간 이어진 전통 중 하나인데요. 식량을 확보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평균 6~700마리 정도가 포획되는데, 지난해는 하루에만 무려 1,400마리가 넘는 돌고래를 도살하면서 국제적으로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고 합니다.
그라인다드랍 폐지에 130만 명이나 서명했지만, 당국은 사냥 개체 수를 한정할 뿐 폐지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것마저 올해와 내년, 단 2년만 적용되는 조치라서 임시방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