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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
'야구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 시민야구단이 창단됩니다.
부산시는 내년 1월 실업 야구팀 '부산시 시민야구단'을 창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청에서 시민야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이종훈 KBSA 회장, 장재환 시민야구단 창단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부산 시민야구단은 오는 10월 선수 모집을 시작하고, 서류 심사와 실기 테스트를 거쳐 12월에 선수단 구성을 끝낸 뒤 내년 1월 창단됩니다.
실업 야구팀을 창단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와 인천, 경북, 충남이며, 부산, 전남 목포, 강원, 울산, 제주, 경남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야구단이 창단되면 젊은 야구선수들에게 꿈을 이어갈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고, 시민들에게도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야구단이 '스포츠가 함께 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데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