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의 피습으로 인한 보수표가 모이며,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중간평가 성격인 이번 선거에서 신임을 확인한 기시다 총리는 헌법에 자위대 명기 등을 포함한 개헌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취임 후 첫 업무보고…도어스테핑 '중단'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취임 후 첫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출근길 약식 회견인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이, 징계 수용해야"… 당 수습방안 논의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내부 문제로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안겼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윤리위 징계 결정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주말동안 잠행을 이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선수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를 연달아 열고 차기 지도체제를 논의합니다.
▶ 민주, 오후 의총…'권력사유화' 규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 난맥상에 대한 대여 공세를 이어갑니다.
'윤석열 정부의 민생 외면·권력 사유화 규탄'을 안건으로 의총을 소집한 민주당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집권여당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힐 전망입니다.
▶ 격리자 생활지원금 축소…방역 강화책 논의
정부가 오늘부터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해 주는 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절반으로 축소합니다.
윤 정부에서 방역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전문가 회의체인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오늘 저녁 첫 회의를 갖는 가운데, 오는 수요일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 방안이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