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전봇대 '쾅'…차 두고 도주한 포르쉐 운전자, 경찰 조사 착수

인적 드문 시간대라 별다른 피해는 없어
사고 직후 현장에 차 버리고 도주…음주운전 여부는 미지수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에서 포르쉐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쓰러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서초동 한 골목에서 포르쉐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인근 2차선 도로에 쓰러졌으나 인적이 드문 시간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운전자와 동승자인 남성 3명은 사고 직후 현장에 차를 두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일행 중 한 명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측은 "도난 차량은 아니며 음주운전 여부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