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달 상공 돌면서 임무 수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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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누리호/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지난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발판으로 우리나라의 다음 목표는 달입니다.
우리나라의 최초 달 탐사선인 시험용 궤도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8월 3일 발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다누리는 달 100km 고도를 비행하며 달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탐사선으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의하면 지난 5일 한국을 떠나 7일 오전 4시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 기지에 있는 발사장에 도착해 현재 시스템 점검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누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 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질 계획입니다. 이후 달 궤도 진입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1년간 달 상공을 돌면서 부여된 과학 임무를 시행합니다.
다음 달 발사 후 약 4.5개월에 걸쳐 달 궤도에 도착해 12월에는 달 상공 100km의 임무 궤도에 안착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안착 후 하루 12회 공전하며 1년간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탑재된 6종의 과학 장비를 통해 달 표면 전체 편광 지도 제작, 달-지구 간 우주 인터넷 통신 시험 등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임무를 비롯해 향후 대한민국 달 착륙 후보지 탐색, 자기장 측정, 달 자원 조사 등 여러 과학 임무 시행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다 누리는 위해 2016년 1월부터 개발 작업이 진행되어왔으며 오는 12월 가지 7년간 2367억 원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임무 궤도에 안착하면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현재까지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가 달 착륙에 성공하거나 궤도선 탐사에 성공했습니다. 다누리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7번째 달 탐사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우주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도 격상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