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 아베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끝내 숨졌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해상자위대원 출신 40대 남성으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을 품고 살해 기회를 노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당원권 정지 6개월…"안 물러나" vs "직무대행"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초유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표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반발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표 직무가 정지됐다며 사실상 직무대행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 '금의환향' 허준이 "포기할 줄도 알아야"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한국계 최초로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귀국했습니다. 허 교수는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집착하지 말고 마음이 가고 재미있는 공부를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채용비리 5년'…경영진 유죄 절반도 못 미쳐
5년 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금융권 채용비리 사건의 재판 결과를 살펴봤더니, 모든 은행의 인사 실무진은 처벌을 받은 반면, 최고 경영진에게 유죄가 확정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MBN이 심층 분석합니다.
▶ "확산국면 전환"…해수욕장 개장 방역 긴장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주 사이 2배로 늘면서, 방역 당국이 주춤했던 코로나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동해안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나서면서 방역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유류세 추가 인하"…소·닭고기 무관세
정부가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열고 유류세 추가 인하를 위해 탄력세율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고기와 닭고기 등 7개 품목은 올해 말까지 무관세 적용을 하는 등 8천억 원 규모의 민생 대책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