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등 진열한 약국 7곳
광주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 간 관내 미용업소의 영업 신고 여부 및 불법 의료행위 등과 약국의 의약품 등 관리·판매·사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불법 미용시설과 약사법 위반 약국 27곳을 적발했습니다.
단속 결과,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미용업소를 운영하거나 무면허 영업행위, 의료인만이 할 수 있는 반영구화장 등 유사의료행위를 한 불법 미용업소 18곳과 사용기한이 경과된 조제용 의약품 또는 한약재 등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약국 7곳이 각각 공중위생관리법, 의료법,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 무신고 불법 의료시술을 한 미용업소 / 사진제공=광주시청 |
위반행위별로는 무신고 및 무면허 미용업 영업 9건, 의료기기 및 전문의약품 등을 사용한 유사의료행위(반영구화장 등) 11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또는 한약재 조제·판매 목적 진열 7건 등입니다.
↑ 무신고 불법 의료시술을 한 미용업소 / 사진제공=광주시청 |
주요 위반 행위로 A 미용업소는 관할 구청에 미용업 신고 없이 무면허 미용행위를 운영하다 적발됐고, B 업소는 의료기기인 니들, 전동니들과 의약품인 마취크림, 안연고 등을 이용해 유사의료행위(반영구화장)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한 약국 / 사진제공=광주시청 |
↑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한 약국 / 사진제공=광주시청 |
C약국은 사용기한이 300일 지난 전문의약품을 조제실 내
적발된 업소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하고, 대표자에 대해서는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직접 조사하여 사법조치할 계획입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