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와 금값 등 원자재 가격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 떨어진 99.5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월 이후 두 달 만에 1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 윤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민생현안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최근 고물가, 고유가 등 상황과 관련한 주요 민생 현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 우상호 "전대 룰, 다수의견 듣고 결정할것"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룰을 놓고 벌어진 당내 혼란에 대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수정한 안이 당무위에서 다시 수정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예비경선 투표에 국민여론을 포함하는 안을 제안했으나 비대위가 이를 거부해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관련 규칙을 논의합니다.
▶ 신규확진 2만 명 육박…42일 만에 최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 9,371명으로 지난 5월 25일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85배 증가한 수준으로 정부는 확진자 수가 1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고, 특수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서울 최고 32도…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전주와 광주는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에 최대 60mm가 넘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내일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