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올해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다. 과목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이며, 고등학교는 국어 수학 영어다. 성적은 과목별 세부영역별 성취율을 산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적은 과목별 세부영역별 성취율(100% 기준)과 함께 과목별 정의적 특성(자신감·가치·흥미·학습의욕) 등을 담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과목별 세부영역별 성취율이란 '수학 연산영역 50%, 도형 40%' 등의 형태를 말한다. 평가 대상은 내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으로, 2024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다.
초3~고1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월 치러지는 기초학력진단평가 통지 내용도 달라진다. 기초학력진단평가는 새로운 학년의 교육 내용을 이수하는데 필수적인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치러지는데 현재는 도달 또는 미도달의 형태로만 전달된다. 인수위는 내년부터 각 문항별로 정답과 오답 표시를 해서 전체 성취율(점수)이 얼마인지 학생
강기수 인수위원장은 "도달과 미도달의 형태로만 전달되면 학생의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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