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쌩쌩 지나는 차량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 오리들을 도로 밖으로 몰아봤지만, 어미 오리만 보도 연석을 넘고 몸집이 작은 새끼들은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경찰관들이 아기 오리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손으로 옮겨 주려는데, 이 마음을 모르는 건지 새끼들은 놀라 도망다닙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한 마리까지 구조해 어미 곁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마음이 훈훈해진다', '최근 도봉구 오리 돌팔매질 사건과 비교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아이를 훈육한다며 차 지붕 위에 매단 채 도로를 달린 엄마가 공분을 샀습니다.
도로를 주행 중인 자동차 지붕 위에 무언가 보이는데요, 어린아이입니다.
이 아이의 어머니가 열 살 된 아들이 예의범절을 모른다며 차 지붕 위로 올라가게 한 뒤 차를 몬 건데요.
아이는 양팔을 벌려 차량 모서리를 간신히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영상이 SNS에 공개된 후 현지 경찰이 나서서 결국 이 어머니에게 벌금과 벌점을 부과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대부분 '훈육의 정도를 넘어서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행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고 하네요.
멕시코 마약왕의 아들이 이끄는 마약 카르텔과 정부군 사이에 대낮부터 쫓고 쫓기는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카르텔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수되는 마약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대규모 병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멕시코 정부군이 마약 카르텔의 지도자를 체포하자 조직원 60여 명이 떼로 나타나 정부군을 포위하는가 하면 50만 달러, 우리 돈 약 6억 5천만 원을 제시하며 자신들의 우두머리를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군이 이를 거부하자 격렬한 교전이 전개된 건데요. 이 과정에서 정부군 병사 중 한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결국 마약 조직원들은 달아나거나 체포되는 등 정부군에 제압됐다고 합니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멕시코 정부가 보다 강력한 단속 정책을 벌이는 가운데, 거대한 마약 카르텔을 소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