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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대구시] |
대구시가 추진 중인 '중장년층 지원 일자리 사업'들이 재취업 창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중장년층의 일자리 수요와 고용 구조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중장년층 취업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 지원 사업 외에도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리스타트 4050 일자리 사업'이 있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구직과 이직이 필요한 중장년들을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 훈련을 통해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채용과 곧바로 연계하고 채용 후에는 정착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5개 교육과정 85명 규모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대상자를 늘려 더 많은 중장년층의 전직 이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도 반응이 좋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건비 부담으로 전문인력 채용이 어려운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중장년층으로 특화하고 연봉기준액을 상향해 중장년층 대상 고급 일자리를 창출해 현재 37개 기업, 44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올해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를 위해 연간 112회, 30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사회초년생 정규직 채용지원 사업'과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통합해 사업 효율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용 후 6개월 내에 지원금을 지급하던
김동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민선 8기 미래 50년 대구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고용 생태계에 적합한 이직, 전직 직업 교육훈련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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