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하구 을숙도와 강서구 맥도생태공원 등 낙동강 하구 일대를 전국 첫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의 경우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면서 형성된 기수 생태계의 보고여서 국가도시공원으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과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유산 등의 보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고, 관련 시설 설치와 관리에 드는 비용 일부는 국비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