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4일 열린 `한·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 개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찰청] |
경찰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아세안 국가 경찰 외사국장 및 아세아나폴 사무국장과 릴레이 회담을 열고 △형사사건 공조 및 인터폴 송환 △사이버·포렌식 등 수사역량 강화 △치안 ODA 사업 발굴 △한-아세아나폴 협력방안 등 치안협력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같은 기간 아세안 경찰 대표단은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112종합상황실·교통종합정보센터 등 한국경찰의 핵심 치안시스템을 견학하고, 6일 오후에는 서울특공대를 방문해 대테러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에서는 한국 경찰의 역사와 치안시스템,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하는 영문 동영상을 시연하는 한편 5일 '경찰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형 치안장비 및 시스템의 수출도 도모한다.
4일부터 15일까지는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강화 연수'가 병행 실시돼 아세안 경찰을 대상으로 한 한국 경찰의 과학수사·사이버 수사기법과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아세안 지역은 한국 관광객 및 재외국민 교류가 가장 빈번한 곳으로국제범죄자들의 주요 도피처로 이용되고 있어 이번 행사가 향후 재외국민 보호와 도피사범 송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근 경찰청 차장은 4일 열린 개회식에서 "사실
[안정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