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500만 반려인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2020년 4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공감대 하에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위원회 운영을 지속하기로 하고,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말 정부가 개 식용을 공식적으로 종식하는 것과 관련,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고자 민관 합동 논의체로 출범시킨 조직이다. 총괄·간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고 있고, 그 외 동물보호단체와 육견업계, 전문가, 정부 인사 등 각계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전체회의 8회, 소위원회 9회 등 총 17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초기에는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입장 차가 컸지만 개 사육 등 업계 현황조사, 개 식용 관련 국민인식조사, 개 식용 종식 관련 해외 사례, 위생적 문제에 관한 토론으로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식 시기,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실
정광호 위원장은 "개 식용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 사안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