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부천시 송내역 근방 한 공원에서 A(55)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이 남성의 체온이 40도가 넘었다며 숨진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다.
앞서 경남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경남의 한 농협 창고에서 40대 남성 B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올해는 한 달 이상 일찍 찾아온 폭염에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5월 하
보건당국은 온열질환을 피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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