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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
어제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붐비는 가운데, 부산 시내 7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가 모두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한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의 연안 해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은 수질 기준(500MPN/100㎖) 이하인 0∼400MPN/100㎖로 검출됐습니다. 장구균은 0∼78MPN/100㎖로 수질 기준(100MPN/100㎖)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5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농도를 검사한 결과에서도 수은과 6가크롬은 아예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카드뮴, 비소, 납 농도도 모두 환경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해운대해수욕장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오는 8월까지 2주마다 부산 시내 해수욕장의 수질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는 시 및 관할 구·군청에 신속 제공되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heis.busan.go.kr)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