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청 전경 / 사진제공 = 화성시 |
민선 8기 첫 업무를 시작한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호 결재로 '자살 예방 핫라인' 운영을 선택했습니다.
자살 예방 핫라인은 자살 위기에 놓인 화성시민을 위해 24시간 전문 상담과 함께 필요한 경우엔 시장과의 면담도 가능한 긴급 구제 시스템으로 정명근 시장의 핵심 공약이기도 합니다.
↑ 민선8기 1호 결재하는 정명근 화성시장 / 사진제공 = 화성시 |
보건복지부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정신건강 상담 핫라인을 구축한 건 전국 최초 사례로 화성시는 기존 자살예방센터에 핫라인 담당 정신건강전문요원 3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보건복지부 상담전화와 연계한 24시간 상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자살 고위험군과 중증 정신질환, 중독, 아동학대 등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자살예방센터 상담을, 즉시 개입이 필요한 위기상황에는 경찰, 소방과 연계한 상황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화성시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5명으로 전국 25.7명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 예방 핫라인 도입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를 구축해 자살 없는 생명의 도시 화성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윤길환 기자 luvl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