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과 학업 성취도 강화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 사진 = 부산시교육청 제공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하 교육감은 오늘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과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대 부산시교육감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민의힘 조경태(사하을) 국회의원,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하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과거 부산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기반은 교육의 힘이었고, 지금도 교육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며 "견실한 공교육 기반을 다지고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축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부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 교육감은 이를 위해 기초학력 신장과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 강화’, 학생들에게 공동체 가치를 함양시키는 ‘인성교육 복원’, 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 등 ‘교원역량 강화’, 공개행정을 통한 ‘소통과 투명성 강화’, 학생-학부모-교원의 ‘교육공동체 정신 복원’ 등 5가지 부산교육 운영 기조를 제시했습니다.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 사진 = 부산시교육청 제공 |
하 교육감은 "가난하고 힘든 유년 시절, 학교가 저에게는 등대였고, 어두운 현실에서 한 줄기 빛이 돼주었다"며 "이제는 제가 아이들에게 등대가 되어 4차 산업혁명시
이어 "누구나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함께 협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