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민선 8기'가 오늘 개막하면서 17개 광역지자체와 시·도교육청,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들은 일제히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진 수도권 등 일부 단체장은 취임식을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재난 대응 업무로 민선 8기를 시작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뒤 현장을 점검하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행사를 취소하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