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중부 호우특보…오전까지 수도권·영서 집중호우

【 앵커멘트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도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영 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1>네,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시면 경기 평택은 174.5mm의 비가 내렸고요. 특히 충남 서산은 무려 278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레이더>지금도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수도권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이에 따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졌고요. 수도권과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3>장마전선은 점차 북쪽으로 더 이동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4>빗줄기는 약해졌다 강해지기를 반복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까지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충청 북부에도 최고 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5에서 40mm로 비교적 강수량이 적겠고요. 오늘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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