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29일 송곡항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한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하지만 신원 확인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양 당시 승용차의 변속기는 'P(주차)' 상태였다고 경찰은 언급했습니다.
또한 2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조양 부모가 인터넷에서 수면제와 가상화폐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문 대조·신분증 등 유류품 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영상제작 이지은(leejieun4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