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위로 인양 중인 조유나 양 가족 승용차 / 사진= 연합뉴스 |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11)의 일가족 3명이 탔던 아우디 승용차가 오늘(29일) 인양됐습니다. 경찰은 침수된 차량에서 물을 빼낸 후 차량 내부를 수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차량 안에는 조 양의 가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동원해 조 양 가족의 아우디 A6 승용차 인양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됐습니다.
잠수부들은 크레인선의 인양용 줄을 바닷속 차량에 연결한 뒤 오전 11시쯤 차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차 앞 유리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유실 방지 작업을 함께하며 인양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우선 경찰은 차 안에 사람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 뒤 곧
경찰은 잠시 뒤 브리핑을 통해 인양 작업과 이후 수사 일정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신고 6일 만인 어제(28일) 완도 신지면 앞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