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시정 운영 설명하는 김동일 보령시장/사진=보령시 제공 |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서해안 최대의 관광거점 조성, 에너지 전환 대응 등 주요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로운 보령 100년을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28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김 시장은 "먼저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하는 서해안권 첫 해양 관련 국제 행사인 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민선 8기를 여는 포문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민선 8기 시정 운영 설명하는 김동일 보령시장/사진=보령시 제공 |
그는 "보령을 서해안 최대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보령∼대전∼충북 보은 간 고속도로가 건설 첫 삽을 이른 시일 안에 뜰 수 있도록 하고, 고속전철 운행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어 "석탄 화력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해상 풍력, LNG 냉열 활용 특화산업, 블루 수소 생산기지와 블루 체인 구축 등의 미래산업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고,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 아일랜드 프로젝트로 미래 100년의 먹거리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