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다시 뭉쳐 글로벌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콘서트인데, 방탄소년단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다시 뭉칩니다.
방탄소년단은 부산에서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와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산 콘서트에 BTS 멤버 가운데 누가 참여하는지,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방시혁 / 하이브 이사회 의장
- "BTS는 물론 하이브 역시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고 전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부산시 발전은 물론 K 컬처의 발전…."
'2030월드엑스포' 홍보대사인 BT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나섭니다.
BTS는 내년 국제박람회 기구의 후보지 현지 실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직접 안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년 11월,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하는 국제박람회 기구 총회에 참석해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는 메시지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BTS가 '2030엑스포'에 함께 해 준 것은 정말 국가적인 대사에 큰 힘을 실어주는 일로 아래로부터의 엑스포 유치 활동에 굉장히 큰 의미와 역할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시는 BTS의 참여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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