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하면 머드축제 떠오르는 분 많을텐데요.
축제 뿐 아니라 머드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준비 작업이 한창인데,
현장을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게차가 공사자재를 실어 나릅니다.
한쪽에선 조경 공사에 사용할 화분을 옮깁니다.
충남 보령에서 다음 달 16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사 현장입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된 국제행사로 7개의 전시관이 마련됩니다.
보령의 바다와 머드, 국내 해양 산업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정 /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 "주제관하고, 영상관, 웰니스관을 야심 차게 준비를 했고요.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형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요."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도 함께 진행됩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는 머드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박람회장 안에 30여 개의 머드 체험시설이 들어서 관광객들이 머드를 직접 몸에 바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 상인들도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식당과 숙박업소는 새 단장에 들어갔고, 바가지요금을 없애기 위해 곳곳에 가격을 고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장수 / 대천관광협회 회장
- "요식업이나 숙박들이 손님맞이 하기 위해서 친절, 청결 부분에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령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12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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