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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완도에서 체험학습을 하다가 실종된 조유나(10)양. [사진 제공 = 경찰청] |
26일 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 남구 백운동에 사는 조유나(10) 양과 30대 부모 등 일가족 3명에 대한 실종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19일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완도로 떠났다. 당초 조 양이 학교에 제출한 체험학습 기간은 6월 15일이었으나, 조양은 등교하지 않았다.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22일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이 조 양 가족의 광주 주소지를 방문했으나 아무도 없었고, 이웃들도 소식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양 가족이 승용차로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한 시점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다.
경찰은 이들의 생활반응이 입도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오전 4시께 완도 신지면 송곡항 인근에서 끊긴 것으로 파악했다. 생활반응은 휴
실종된 조 양은 긴 머리에 키 145cm, 체중 40kg 남짓 통통한 체격이다. 가족이 탑승했던 차량은 은색 아우디 A6이고, 차량번호는 03오8447이다.
목격이나 다른 행적 등 제보는 경찰 민원 콜센터 182로 신고하면 된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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