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비…주말, 장마 소강

<레이더>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은 오후까지, 제주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어제부터 새벽까지 내륙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춘천 남이섬과 가평은 무려 173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2>앞으로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은 최고 80mm, 제주는 내일 밤까지 많게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3>비가 그쳐도 하늘빛은 종일 흐리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또다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4>주말동안 내륙의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남해안과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자세한 지역별 현재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0.8도, 청주 23.8도, 광주는 22.7도 보이고 있고요.

<최고>한낮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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